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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해요

60분 순삭되는 '친환경 관광 명소' 비양도


제주 협재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 비양도가 2025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친환경 부문에 선정되며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 화산체 중 가장 늦게 생성된 비양도는 0.5㎢의 아담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제주 고유의 자연과 화산 활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섬 북서쪽 해안에는 직경 5m, 무게 10톤에 달하는 초대형 화산탄이 존재하며, 코끼리바위와 애기업은 돌 같은 기묘한 기암괴석들이 걷는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섬 중앙의 펄랑못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독특한 염습지로, 바람 없는 날이면 습지 위로 비치는 하늘빛이 섬 특유의 고요한 생태적 분위기를 더해준다. 비양도는 화산탄과 분석구가 남긴 자연의 기록을 통해 작지만 깊이 있는 지질의 매력을 발산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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