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몸의 중심을 지탱하는 힘이 눈에 띄게 안정된다. 초기에는 짧은 시간에도 몸이 떨리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흔들림이 줄어들고 몸이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복부와 허리 주변의 지지력을 강화해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느껴지던 허리 부담과 묵직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몸의 안정성이 높아지면 계단을 오르거나 물건을 들 때 힘 전달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동작이 부드러워진다. 또한 기초 체력이 다져지면서 피로 누적 속도가 늦춰져 저녁까지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겉으로 큰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몸 안에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함은 단순한 근력 증가를 넘어 몸 전체의 협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