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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요

매일 한 숟가락의 기적?…꿀, '보약'과 '독' 사이

 
'달콤한 보약'으로 불리는 꿀은 매일 섭취 시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꿀 속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소화와 흡수를 돕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뇌세포를 보호해 기억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천연당 성분은 즉각적인 에너지원이 되며, 기침 완화와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꿀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주성분이 당분이므로 하루 한 스푼(약 20g) 이상 섭취 시 혈당 상승과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보툴리누스균 감염 위험이 있는 만 1세 미만 영아에게는 절대 금물이다. 결국 꿀은 양날의 검과 같아, 적정량을 지키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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