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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저 상 탔어요"...아파트 파급력 이 정도였나?


 
블랙핑크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K팝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세계적 인기를 넘어 미국 팝 문화의 중심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로제는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빛 드레스를 입고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16살의 저에게 이 트로피를 바칩니다. 꿈을 좇다 벽에 부딪혀 어린 나를 실망시키는 것이 가장 두려웠습니다.” 호주에서 자란 그는 15세에 홀로 서울로 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아파트’는 술 게임을 활용한 중독성 강한 자작곡으로 빌보드 핫100 3위에 오르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로제는 가족, 팬,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가장 힘든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나 자신에게도 고맙다”고 말해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블랙핑크는 ‘최고의 그룹’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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