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피 문상훈과 공감 능력 트레이닝에 나선 김채원. 그러나 문상훈의 어설픈 공감에 이미 킹받은 상태. '나 오늘 우울해서 빵 샀어'라는 설정에 문상훈은 예상치 못한 답변 "또?"를 날려 채원을 당황시킨다.  뜬금없는 반응에 폭소가 터지고, 문상훈의 표정은 압권.  "아니, 근데 또라니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라며 반박하는 채원. 이어지는 채원의 놀라운 공감 능력 발휘. 혼내는 게 아니라며 능청스럽게 상황극을 이어가는 채원.  "어라?"라는 말과 함께 웃음이 터진다. 채원의 컨셉 연기에 감탄하며 묘하게 공감하는 모습은 웃음 포인트.  일리가 있는 듯 납득이 가는 채원의 설명. 연기 도중 터진 현실 웃음과 정색 연기마저 귀여움으로 승화시키는 채원. "근데 너 T야?"라는 질문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