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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ech

괴물칩 M5 탑재한 신형 맥북·아이패드·비전 프로 동시 출격

 
애플이 차세대 'M5' 칩과 이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 3종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선보일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출시(22일)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이뤄져, XR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애플의 견제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새롭게 공개된 M5 칩은 3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GPU 기반 AI 작업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M4 대비 최대 45%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M5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는 239만 원부터 시작하며, '아이패드 프로'는 자체 설계한 C1X 모뎀으로 데이터 속도를 50% 끌어올렸다. 아이패드 프로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17일부터 사전 주문 후 22일 정식 출시된다.
 
흥행에 실패했던 '비전 프로' 역시 M5 칩과 개선된 밴드를 장착하고 499만 원이라는 동일한 가격으로 재도전한다. 이는 삼성의 '프로젝트 무한'을 정조준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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