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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사들 '줄도산' 위기, 대체 무슨 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정체기와 수출 난항으로 국내 1차 협력사에 전기차 부품 공급을 최소 30% 이상 줄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국내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의 국내 판매량은 상반기 3.6% 감소했으며, 울산 공장의 전기차 생산 라인은 올해만 네 차례 멈췄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지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9월 말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예정되어 있어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대차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줄도산 우려를 낳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부품업체들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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