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의 봄동과 쫄깃한 오징어가 만나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오징어 봄동무침은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메뉴입니다. 신선한 제철 봄동이 새콤달콤한 양념을 가득 머금고, 쫄깃한 오징어의 식감이 더해져 한입 맛볼 때마다 다채롭고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도 상큼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이 별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오징어의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발효맛술, 다시마식초, 소금을 넣어 버무립니다. 미나리와 봄동은 깨끗하게 손질하여 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썹니다. 준비된 야채들을 볼에 담고 겉절이양념에 버무린 후 참기름을 살짝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끓는 물에 오징어를 약 2분간 데쳐내어 앞서 무쳐둔 봄동무침과 함께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