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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해요

한국 과자가 이제 프랑스인까지 사로잡는다

 
오리온의 인기 스낵 ‘꼬북칩’이 프랑스 대형 할인점 까르푸의 모든 매장에 입점하며 국내 스낵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전역 공략에 성공했다. 까르푸는 신규 브랜드를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한 후 점차 입점을 확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꼬북칩은 곧바로 전 매장 동시 입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는 까르푸 내부 상품 품평회에서 꼬북칩의 네 겹 식감과 독특한 맛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으로 확산된 K-컬처 열풍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프랑스에 출시된 첫 제품은 초코츄러스맛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했다. 오리온은 이후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꼬북칩은 2017년 콘스프맛으로 미국에 진출한 이후 김맛, 트러플맛 등 10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난해 수출액이 2017년 대비 230배 증가했다. 오리온은 진천 통합센터를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꼬북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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