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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깡패' 김우빈, 알고 보니 10년 독학?

 
'어깨 깡패'의 대명사 김우빈이 지난 10년간 트레이너 없이 홀로 운동해 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무명 시절 자신을 도와준 스승, 양치승 관장을 향한 깊은 배려와 의리 때문이었다.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김우빈은 "동네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한 지 10년 정도 됐다"고 입을 뗐다. 그는 과거 자신을 지도했던 코치님이 '김우빈 트레이너'로 방송에 알려지기 시작하자,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PT를 받는 모습이 그에게 방해가 될까 염려했다고 한다.
 
이는 스승을 위한 김우빈의 '조용한 약속'이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10년은 관장님이 편하게 방송하실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올해가 딱 10년째"라며 이제는 PT를 다시 받아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지방 촬영 중 방문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자세를 교정해주려 해도 "괜찮다"며 거절할 정도였다고.
 
이 사연의 주인공인 양치승 관장은 과거 방송에서 김우빈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변한 제자"로 꼽으며, "어깨 좁은 청년이 독하게 운동해 '어깨 깡패'가 됐다"고 칭찬한 바 있다. 또한 "대스타가 됐는데도 인성이 정말 좋다"며 애틋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내기도 했다.
 
돈 없던 시절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리를 지킨 김우빈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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