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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ech

구글플레이, 게임 넘어 엔터 시장 공략하나

 
구글이 새로운 수익 창구를 찾기 위해 한국과 미국 시장에 '엔터테인먼트 탭'을 선보인다. 게임 중심의 앱 마켓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탭은 숏폼 드라마, 영화, 웹툰, K팝 등 인기 콘텐츠를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하며, 앱 설치 없이도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구글은 한국과 미국을 첫 출시 국가로 선정했다. 한국은 숏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시장이며,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라는 점에서 두 나라를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특히 개인화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상단에 배치한다. 예를 들어 K팝 팬이라면 좋아하는 아이돌의 영상이 가장 먼저 노출되는 방식이다.
 
또한, 구글은 OTT 서비스와 웹툰 플랫폼 등 다양한 협력사와 손잡고 엔터테인먼트 탭을 강화했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숏폼 콘텐츠 제공사들이 참여해 플랫폼 다양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게임 매출 성장 둔화와 비게임 앱의 급격한 성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률은 4%에 그쳤지만, 스트리밍, 만화, 음악 앱 매출은 25% 이상 증가했다. 구글은 AI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을 도입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엔터테인먼트 탭을 통해 정체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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